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미 동맹도 경제 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오늘 방한을 통해 우리의 한미동맹은 한단계 더욱 격상될 것”이라면서 “우리 양국은 이 시대 기회와 도전에 함께 부응하고 있다. 코로나 대처, 공급망 확보, 기후위기 대처, 지역안보 강화,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규범 설정에도 한미동맹은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상회담의 첫 순서인 양측의 소인수 회담이 예정시간을 40여분 넘겨 72분간 진행됐다. 핵심 참모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소인수회담은 오후 1시32분부터 2시44분까지 진행됐다. 당초 예정됐던 3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넘게 회담이 어어진 셈이다. 한국 측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에드가드 케이건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배석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25분간 단독환담 티타임을 가진 뒤 2시10분부터 양측 12명씩 참여하는 확대정상회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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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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