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완, 野 후보 與 본격 추격땐
- 자신 지지율도 동반 상승 기대
- 박형준, 후보들 당지지율 밑돌자
- 본인 득표전략에 악영향 우려
- 매일 2~3회 격전지 동행 강행군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기초단체장 선거 지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중반전에 접어든 이번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의 판세 변동이 자신들의 지지율과도 직접적으로 연동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변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7회에 걸쳐, 박 후보는 같은 기간 11차례 기초단체장 후보를 지원했다. 두 후보 모두 매일 2, 3차례의 유세 일정을 구청장 지원에 할애하고 있다.
변 후보는 이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부산 유세에도 구청장 후보들이 자율적으로 참석하도록 했다. 박 후보는 괴정시장, 구포시장 유세에 각각 사하구청장과 북구청장 후보와 동행했다. 변 후보는 오는 29일까지 16개 구청장·군수 후보의 지원 유세를 완료할 예정이고, 박 후보도 남은 기간 격전지의 후보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두 후보의 행보는 ‘같은 듯 다른’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신문·부산CBS·리서치뷰 조사(19, 20일)에서 변 후보의 지지율은 30.8%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광역비례 32.9%)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부산MBC·KBS부산·리서치앤리서치 조사(지난 16~18일)에서 기장군수 후보를 제외한 해운대 사상 동 강서구청장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당 지지율을 앞섰다.변 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추격전이 본격화하면 자신의 지지율 역시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현직이거나 시의회 의장 출신인 이들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조직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변 후보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반면, 박 후보는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자당 지지율에 근접하지 못하면 자신의 지지율 역시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제신문·부산CBS·리서치뷰 조사 결과, 박 후보의 지지율은 59.3%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율(55.7%)을 웃도는 수치다. 그런데 부산MBC·KBS부산·리서치앤리서치 조사를 보면 기장 해운대 사상 동 강서구청장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모두 자당 지지율보다 뒤졌다. 박 후보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기초단체장 선거가 시장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주시한다. 현직이 대부분인 민주당 후보들의 ‘뒷심’을 꺾지 못하면 전체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박 후보는 기초단체장 선거의 구심점이 돼 자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이날 해운대 일대를 돌며 도시철도 재정지원금 확대를 주장하고 정책 행보를 강화했다.
인용된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기초단체장 선거 지원 현황 |
변성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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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
연제구청장, 금정구청장 후보 유세 |
19일 |
부산역 출정식(동구 중구 영도구청장 후보 참석), 자갈치 시장 유세(중구청장 후보 참석) |
부산진구청장, 사상구청장 후보 유세 |
20일 |
자유시장 유세(동구청장 후보 참석), 기장군 멸치 축제(기장군수 후보 참석) |
동래구청장 후보 유세 |
21일 |
가야공원 유세(부산진구청장 후보 참석), 민락현대아파트 유세(수영구청장 후보 참석) |
부산진구청장, 사하구청장 후보 유세 |
22일 |
어린이대공원 유세(부산진구청장 후보 참석), 하단오일장 유세(사하구청장 후보 참석), 구남로 유세(해운대구청장 후보 참석), 기장시장 유세(기장군수 후보 참석) |
이재명 합동 유세(구청장 후보 자율 참석) |
23일 |
괴정시장 유세(사하구청장 후보 참석), 구포시장 유세(북구청장 후보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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