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 지방선거 막바지 과열·혼탁 조짐

민주당 후보, 막말·폭언 주장에… 국힘 후보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선거 현수막 잇단 훼손에 가해자 처벌 요구 고발장 제출 방침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1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양산지역 여야 정당·후보 간 고소·고발전이 펼쳐지는 등 과열·혼탁 조짐이 나타난다. 선거유세 과정에서 막말·폭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당 후보와 야당 정당 간에 고소·고발전이 빚어진다. 또 무소속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이 잇따르면서 해당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하고, 선거 공보물 유권자 가정 미배달 문제와 관련해 후보 측이 선관위를 상대로 선거무효 소송 방침을 밝히는 등 파문이 확산한다.

국민의힘 박일배 양산시의원 후보와 권혁준 경남도의원 후보가 24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후보 선거공보물의 추가 유권자 가정 배달 등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을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A 후보가 최근 양산YMCA 복지기관 간담회에 참석한 노인에게 막말과 폭언을 했다면서 공개 사과와 함께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양산시갑·을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피해자는 당시 A 후보에게 간담회의 원활한 진행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바깥에서 유세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하지만 A 후보는 욕설을 섞어 ‘해당 피해자의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겠다’는 등 협박성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양산YMCA, 민주당 관계자 등을 허위 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등으로 24일 경찰에 고소했다.

무소속 전원학 양산시장 후보는 본인의 선거 현수막이 잇달아 훼손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전 후보 측은 “지난 23일 새벽 동면 석산신도시 제일병원 앞 회전교차로와 상북면 석계리 등 2곳에 설치된 현수막이 줄이 잘려 바닥에 방치돼 있었다”며 “이는 누군가 고의로 저지른 일이다. 공정한 경쟁이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특정 세력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일배 양산시의원 후보와 권혁준 경남도의원 후보는 24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양산시선관위가 선거공보물 미배달 문제(국제신문 지난 24일 자 10면 보도)와 관련해 추가 발송하는 등 조처를 하지 않으면 향후 낙선 등 피해 발생 시 선관위를 고발하고 헌법재판소에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면서 “공직선거법에 선거공보물의 제출 수량 모두를 선관위에 제출하라는 규정이 없는데도 일부 미제출을 문제로 전체 공보물의 유권자 가정배달을 중단해 후보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산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기한 내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않으면 가정배달을 못 하게 규정하고 있어 법과 규정에 근거해 정당하게 조처했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