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후보가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전국 7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4곳, 3곳이었던 ‘내 집 지키기’가 목표였는데, 국민의힘은 자당 강세 지역에서 우세를 보인 것은 물론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2일 인천 계양을 개표(새벽 1시 기준)에서 55.32%가 넘는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44.67%)를 앞서 나갔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4.1%의 득표율로 윤 후보(45.9%)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초 민주당 강세지역임에도 ‘무연고 출마’라는 핸디캡 등으로 고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진땀승부를 벌였다.
경기도 성남 분당갑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개표 초반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상파 출구조사에서는 64%를 얻어 민주당 김병관 후보(36%)에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경남 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대구 수성을, 강원 원주갑에서도 개표가 진행될수록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 ▷충남 보령서천 ▷제주 제주을에서는 밤 늦게까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