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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교육감 막판까지 초접전

전국도 한밤까지 상당수 ‘경합’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2-06-02 00:59:26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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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전국 시·도교육감선거에서 2일 새벽 1시 현재 양자대결 구도인 부산 울산 경남지역 중 울산은 현직의 노옥희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 부산과 경남은 모두 개표 직후부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울산은 개표가 41% 진행된 상황에서 노 후보가 54.7%를 얻으며 김주홍 후보(45.3%)를 10%포인트 가까이 벌려 당선이 유력하다. 노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김 후보를 5%포인트가량 앞서다가 점점 10%포인트 차로 벌리며 안정되게 우세를 이어가다 1일 밤 12시 기준 당선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은 개표가 시작된 후 두 후보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혼전 양상을 이어갔다. 부산시교육감선거에서 김석준 후보가 개표 시작 직후부터 하윤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다가 밤 10시께 역전당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금세 또다시 역전하며 개표율 50.4% 상황에서 50.3%를 득표해 하 후보와 1%포인트 미만의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교육감선거 역시 개표 초반에는 현직 교육감인 박종훈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상대 후보인 김상권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밤 12시 기준 개표율 34.46% 상황에서 김 후보가 50.34%를 얻으며 박 후보(49.65%)를 따돌린 후 2일 새벽 1시 현재 0.5%포인트도 안되는 차이로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 상황을 보면 서울 울산 대구 충북 경북 제주에서 당선 유력이 나왔다. 서울시교육감선거 조희연 후보는 1일 밤 11시30분께 당선이 유력시됐다. 조 후보는 3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역에서 대구 강은희 후보가 62.35%(개표율 45.8%)를 얻어 당선이 확실하다. 경기 임태희 후보가 득표율 55.8%로 상대 후보인 성기선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벌리며 당선이 유력하다. 충북 윤건영 후보도 56.1%로 김병우(43.9%) 후보를, 경북 임종식 후보가 49.5%의 득표율로, 제주 김광수 후보가 57.7%의 득표율로 우세를 보였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전반적으로 보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보교육감 시대’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됐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모두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에 성공하며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 연임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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