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19 이어 전염병까지 창궐… 北 간부들 의약품 기부 '릴레이'

北 매체, 황해도 일대 급성 장내성 전염병 발생 보도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가정 약품 전달 이어

김여정과 현송월 등도 발병지역에 의약품 보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염병이 창궐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에 의약품을 보냈다. 최고지도자 가정에 이어 김 위원장의 친동생과 핵심 측근까지 기부에 나선 것은 코로나19에 이어 새로운 전염병까지 확산하자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17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현송월 등이 전염병이 창궐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에 의약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7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의 책임일군(간부)들인 조용원 동지, 리일환 동지, 김여정 동지, 현송월 동지는 16일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의 주민세대들에 보내달라고 부서 초급당위원회에 제기하였다”고 보도했다.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범에 따른 것이라며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 당 중앙위원회 부서 가족세대들이 자각적으로, 도덕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함으로써 응당한 도리를 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염병에 걸린 규모가 ‘800세대’라고 밝혀 최소 2000명 이상 주민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 조직비서는 “황해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급성 전염병으로 앓고 있는 800여 세대에 보내줄 당 중앙위원회 부서 일군 가족세대들의 지원의약품을 6월 17일 발병지역으로 수송하여 전달하도록 조직사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전날 황해남도 일대에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에서 ‘장내성(腸內性) 질환’이란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 주로 대변을 통해 감염된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을 일컫는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가정 내 ‘1호 약품’을 기부했으며 약품을 살펴보는 사진을 전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대대적으로 실었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사흘째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2만316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만8430여 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5. 5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6. 6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7. 7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6. 6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7. 7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8. 8[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9. 9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용우 “‘위장 5인 미만’ 쪼개기 관행 만연…제도 개편해야”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 1‘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