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계·장관 30명, 170개 국가 맨투맨...한덕수 총리 "해보자"

민관 엑스포유치위 내달 출범

"대사들 활동, BIE 사무국 보강

불어로 한 부산PT 호평 받아

사우디 메시지 불안해 보였다"

대통령실 수석급-정부 대표단

유엔해양총회서 부산 역량 알려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2-06-29 17:54:0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이제는 170개국을 맨투맨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세종시 총리 공관에서 진행한 취임 1개월 기념 기자단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7월 8일 발족하는 엑스포 유치위원회는 민간 쪽에서 네트워크 가지신 분들이 들어간다”며 “장관까지 합치면 30분 정도 되는데 (인당) 10개국 정도만 맡는다 해도 300국 아니냐”며 “게임을 해보자”고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전 세계 대사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파리 사무국 인원도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면서 “각 대사와 접촉을 할 것이고 대사들을 총괄하는 지휘자도 차관이 해볼까 했는데 예전에 (주요국) 대사했던 분을 리더로 나서 전체 대사를 총괄하면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도 그런 캠페인을 하실 것이고, 수석급도 장성민 정책기획조정관이 포르투갈에 가서 유엔해양총회에 참석해 만나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엑스포 유치가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난 21일 파리 BIE 총회에서 열린 경쟁PT와 관련, “저와 현대차 젊은 여자연구원, 에티오피아 출신 교수, 부산시장 등 4명이 연설했는데 평은 굉장히 좋았다”면서 “불어를 해야 사람 취급받는 파리에서 저만 불어를 썼다. 좋은 이미지를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에티오피아 출신 램마 테솜 투파 교수에 대해 “부친이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 참전하신 분인데 부산 시민이 지원해서 부친 신장 이식 수술도 하고 자신은 교수가 된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가 조금 일찍 시작한 건 인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사우디만을 가지고 세계에 메시지를 던지는 게 좀 불안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2030년까지 현재의 국왕이 승계할지도 불확실하고, 전 세계에 노출될 여성 인권 등이 개선될지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총리는 “우리는 기술, 케어링(돌봄), 기후변화 등 모든 걸 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라라는 데 의심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장성민 정책기획조정관은 지난 27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유엔 해양 콘퍼런스’에 참석해 별도로 엑스포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콘퍼런스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과 국제기구·NGO 등에서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자리여서 엑스포 홍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에선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 중이다. 정부대표단은 부산이 대형 국제행사를 여럿 개최한 검증된 역량을 갖췄고, 우수한 교통 ·관광·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박람회 개최 적지임을 적극 알리며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7. 7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10. 10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5. 5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