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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표류 35일 만에 정상화 첫발... 후반기 김진표 의장 합의선출

여야, 원 구성 협상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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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의 후반기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이다.

여야는 4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김진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회부의장에는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4선의 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전임인 김상희 부의장에 이어 헌정사상 두번째 여성 부의장이 됐다.

김진표 의장은 선출 직후 “여야가 의장선출에 합의해주셔서 참으로 다행“이라며 “조속히 원구성 합의까지 이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원구성부터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며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고, 국민의 명령인 만큼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없이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국회법은 후반기 의장에 대한 선출 시한을 법으로 강제하지 않고 있는데 의장 선출을 못 하면 국회는 완전한 공백 상태에 빠진다”면서 “국회법을 고쳐 전반기처럼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못 박자”고 제안했다.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서 본회의가 열린 이날 오전까지도 여야 합의는 불투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장단 합의 선출을 조건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협상안을 역제안했고,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첫 발을 뗐다.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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