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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청와대 예술공간 만든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업무보고…尹대통령 “국민에게 돌려줘야”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7-21 19:14:29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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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일반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 “본관과 영빈관 등 청와대 공간이 국민의 복합 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집무실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뿐 아니라 국내의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에서 종묘재례가 열리고 있다. 국제신문DB


윤 대통령은 “문체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문화생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체부와 산하기관이 장애인 작가와 신진 작가를 적극 발굴해 이들 작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게 해달라”며 “장애인 작가와 신진 작가, 청소년 아티스트 등의 전시·공연 공간을 많이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기획 중인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국가 보유 미술품의 지방 순회 전시를 활성화해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보장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업무보고 후 가진 브리핑에서 “청와대 아트 콤플렉스를 구축, (베르사유 궁전처럼) 격조 있는 문화 예술 전시장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에는 미술품 340여 점을 포함한 600여 점의 소장품이 있다”면서 “올해 가을에 이 중 40여 점으로 청와대 소장 미술품 특별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박진 외교부 장관의 외교부 업무보고에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외교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국격 상승 및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역별 중점 교섭 대상국 지지 확보 ▷지지 확산세 본격화 ▷이탈표 방지 및 취약국가 대상 교섭이라는 단계별 계획을 내놨다. 특히 정상외교 등 모든 고위급 외교활동의 초점을 박람회 유치에 집중하겠다면서 ▷대통령·외교장관 특사 파견 ▷수교기념 국경일 행사 활용(재외공관) ▷주한공관 대상 홍보 등의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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