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준석 ‘대표 자동해임’ 법적대응 등 전면전 선언

李 지지자 토론회·소송 여론전…홍준표 “더이상 혼란은 분탕질”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19:49:5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당 대표 자동해임’ 위기에 놓이면서 당을 향한 전면전에 돌입할 태세다. 이 대표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고, 지지층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열고 탄원서를 제출키로 하는 등 여론전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이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이 대표는 당의 해석에 따라 자동 해임된다. 서병수 전국위의장은 “비대위 출범 즉시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가 해산돼 당대표 직위도 사라진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현재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처분 신청서 초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로 7일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SBS와 KBS 등 언론에 “가처분(신청)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은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가 의결되는 9일이 유력하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는 집단소송과 탄원서 제출을 추진하기로 하고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위 개최 전날인 8일엔 대토론회도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이들은 지역구 당협을 방문해 항의성 포스트잇을 남기거나, 비대위 출범이 헌법 제8조2항(정당은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에 위배된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한 ‘82인증’ 남기기 등 여론전에도 나선 상황이다. 이 대표 측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국민의힘 당원민주주의와 절차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한다. 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는 점을 확인받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신 전 부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이 대표를 지지하는 오픈 채팅방 참여자 수는 2500명, 토론회 참여를 위한 구글폼 신청 인원은 5317명, 책임당원 집단소송인단 수는 39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일각에서도 이 대표를 지원한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강제 해임시키는 당헌 개정안은 당이 파국으로 가는 길”이라며 “대결과 파국의 비대위 개정안을 부결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이 대표의 자중 촉구 목소리도 잇따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이상 당을 혼란케 하면 그건 분탕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3. 3“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4. 4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5. 5경남 진보단체 "창원간첩단 긴급체포 규탄… 석방 촉구"
  6. 6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7. 7난방비 민심에 촉각… 尹, 1000억 예비비 신속 재가
  8. 8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9. 9“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10. 10[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3. 3난방비 민심에 촉각… 尹, 1000억 예비비 신속 재가
  4. 4尹 지지율 3주 연속 내림세...난방비 폭탄에 고령·보수층 뿔났나?
  5. 5일 터지고서야 ‘뒷북 간담회’…TK 눈치보는 부산 국힘의원
  6. 6“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7. 7“또 나오라”는 檢에 이재명 불응 시사…구속영장 청구 수순?
  8. 8北 나토 사무총장 방한에 맹비난..."'아시아판 나토'발 신냉전 우려"
  9. 93차 소환 통보에 이재명 "패자로서 오라니 가겠다"...지지층 결집 노림수?
  10. 10"국민 10명 중 7명 독자 핵 개발 필요" 여론 뜨거워질까
  1. 1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단지 추가 개발…3237세대 공급 추진
  2. 2지난해 '부산→수도권行' 1만3000명…전국서 가장 많았다
  3. 3BPA 공기업 지위 잃고, UNIST 공공기관 지정 해제
  4. 4수영강 조망·브랜드 프리미엄…센텀권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
  5. 5영도 태종대유원지에 자동차 극장 문연다
  6. 6AI끼리 대화 가능할까?…챗 GPT와 '한국형' 블루니 대화 시켜보니
  7. 7해수부, 올해 친환경 선박 보급에 3623억 원 투입
  8. 8현대차그룹 '자동차 본고장' 獨서도 경쟁력 입증… '최고의 수입차' 선정
  9. 9국내 연구팀, 남극 빙붕 860m 두께 뚫었다
  10. 10아파트 유지·보수 담합 막는다…공정위·국토부 조사 착수
  1. 1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2. 2“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3. 3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4. 4경남 진보단체 "창원간첩단 긴급체포 규탄… 석방 촉구"
  5. 5“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6. 6[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7. 7HJ重이 곧 영도…작년 말 6500억 일감 확보로 부활 기지개
  8. 8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9. 9“부산·경남 식수원엔 안돼”…폐기물처리시설 공청회 또 파행
  10. 10“광안리 바다에 엄마가…” 딸 신고에 밤바다 뛰어든 경찰
  1. 1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2. 2푸틴 훈장 안현수 국내 복귀 실패..."이중국적 해명 뒤 연금 일시불 들통"
  3. 3또 신기록…‘빙속여제’ 김민선 폭풍 질주
  4. 443초 만에 ‘쾅’ 이재성 2경기 연속 벼락골
  5. 5의심받던 SON, 골로 증명한 클래스
  6. 6임성재 PGA 시즌 첫 ‘톱5’
  7. 7"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8. 8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양강 체제
  9. 9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10. 10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