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유의 집권초 여당 비대위…인선·전대시기 갑론을박

성격 두고 관리형vs혁신형 이견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19:55:4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당대회 9~10월vs내년초 팽팽
- 비대위원장엔 주호영 의원 유력

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집권 초기 여당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절차적 준비를 사실상 모두 마쳤으며, 9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 및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을 의결하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다. 비대위원까지 선임해 비대위가 정식 출범하는 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17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비대위 인선, 전대 개최 시기 등 아직 남은 숙제를 고려할 때 당분간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초점을 둔 ‘관리형’이냐, 아니면 당의 체질을 바꿀 ‘혁신형’이냐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대위 출범 직후 즉각 전대 준비에 착수해 9~10월께 새 지도부를 뽑자는 조기 전대론과 내년 초에 전대를 열자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관리형 비대위’를 주장하는 쪽은 조기 전대를, ‘혁신형 비대위’에 무게를 두는 쪽은 내년 초 전대를 열자는 입장이다.

일찌감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혀온 김기현 의원 등 일부 당권주자는 조기 전대 개최를 주장한다. 집권 초반 부담스러운 비대위 체제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전국위의장인 서병수(부산진갑) 의원 역시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꾸려질 때까지 ‘관리형 비대위’가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잠재적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조기 전대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까지인 원내대표 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권 대행은 비대위의 성격과 임기 등은 출범 후 자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5선 최다선이고 21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 의원은 최근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비대위원장은 의미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어떤 태도를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 최대 14명까지 둘 수 있는 비대위에 친윤(친윤석열)계가 얼마나 참여하게 될지도 관심이다. 당내에서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 친윤계 2선 퇴진론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부산에선 왜 자전거 타기 힘들까요
  2. 2127명 숨진 인도네시아 축구장 폭동은 홈팀이 지면서 발생(종합)
  3. 3[영상] 암·신경·뇌혈관 사망율 1위인데 이유를 모른다?
  4. 4"로널드 레이건 호는 파철덩어리" 북한, 미사일 도발 이어 조롱
  5. 5[지금 중동에선] 이란 '히잡 시위' 분리주의자들로 확산 조짐
  6. 6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도 참석
  7. 7브라질 대선 투표의 날…좌파 대부 VS 열대 트럼프
  8. 8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난동…최소 127명 사망
  9. 9오페라·춤·연극…10월 부산은 예술의 향연
  10. 10오늘 부산역광장서 세계민속문화 한마당
  1. 1"로널드 레이건 호는 파철덩어리" 북한, 미사일 도발 이어 조롱
  2. 2‘비속어’ 공방에 날새는 여야…윤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
  3. 3尹대통령, 이재명, 국군의날 행사서 악수, 대선 후 첫 대면
  4. 4국군의날에도 北 미사일 도발, 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직면
  5. 5여야, 연휴에도 비속어 논란 공방
  6. 6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최저' 24%, 비속어 파문 영향
  7. 7권한 없는 ‘지방시대위’ 취지 퇴색
  8. 8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野 단독 처리…尹대통령 거부권 시사
  9. 9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에 與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으로 맞불
  10. 10尹대통령 '박진 해임 거부, 野 "민심거역 참담" 與 "사필귀정"
  1. 1부산에서 첫 야간관광 테마 축제...'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2. 2산업부 산하 공기업, 5년간 벌칙성 부과금 1287억 냈다
  3. 3제 1035회 로또 당첨 번호 추첨...1등 32억
  4. 4경기침체 이제 시작?…경기선행지수 SCFI 2000선 밑으로
  5. 5"근무중 이상 무"...AI 경계시스템 군 투입 임박
  6. 6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 현실로…IMF 이후 첫 사례
  7. 7자동차 업계, 가을 이벤트 활짝
  8. 8한미 재무장관 "금융불안 심화시 유동성 공급 협력"
  9. 9한미 재무장관 "금융불안 심화 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
  10. 10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에 '아크로' 들어설까
  1. 1[영상] 부산에선 왜 자전거 타기 힘들까요
  2. 2[영상] 암·신경·뇌혈관 사망율 1위인데 이유를 모른다?
  3. 3오늘 부산역광장서 세계민속문화 한마당
  4. 42일도 10도 이상 일교차…부산 낮 최고 27도
  5. 5코로나 사흘째 2만 명대…부산 13주 만에 최저 1020명
  6. 64일부터 기장군서 공영자전거 '타반나' 탄다
  7. 7부산 청년 10명 중 6명 “젠더 갈등 심각”
  8. 8100억 넘게 꿀꺽하고 결국 뱉은 돈은 고작
  9. 9[영상] 부산~광주 2시간 생활권 ‘경전선 고속화’ 속도 낼까
  10. 10부울경, 개천절 이후 날씨 급변… 비 온 뒤 기온 뚝
  1. 1카타르 월드컵 D-50, 벤투호 12년 만의 16강 이룰까
  2. 2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3. 3‘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4. 4‘니가 가라 2부리그’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K리그 잔류 전쟁
  5. 5이견없는 아시아 요트 1인자…전국체전 12연패 달성 자신
  6. 6저지, 마침내 61호 홈런…61년 만에 AL 최다 타이
  7. 7“농구의 계절 왔다” 컵대회 10월 1일 개막
  8. 829일 지면 5강 희망 끝…푹 쉰 롯데, KIA 잡아라
  9. 9벤투 ‘SON톱+더블 볼란치’ 카드, 본선서 ‘플랜A’ 될까
  10. 10LIV 시즌 최종전 총상금 715억 ‘돈잔치’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복지환경위원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