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폭우피해 대책 지시…“불편 겪은 국민께 죄송한 마음”(종합)

정부 대표해 집중호우 피해 사과

전날 이어 피해 현장 방문 점검

지지율 추가 하락 차단에 안간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폭우 대응 행보에 집중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국정수행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집중호우 사태 이틀 만에 직접 사과의 뜻을 표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와 ‘하천홍수·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잇달아 주재하며 전날에 이어 폭우 행보에 집중했다. 애초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전날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신림동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지시한 데 이어 이날도 동작구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현장을 방문했다.

기록적 폭우가 내렸던 지난 8일 밤 서초동 ‘자택 지휘’ 논란을 불식시키며 최대한 현장 수습에 주력,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지방하천 본류와 지류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물길에 대한 ‘홍수 위해 경고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홍수 예보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해 예보·대응 체계 구현 등 국정과제 이행을 거듭 약속했다.

관심은 윤 대통령의 폭우 대응 행보에 대한 민심의 반응이다. 이번 주 중 한국갤럽부터 다음 주 초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등 줄줄이 발표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후 복귀 일성으로 ‘낮은 자세’와 ‘국민의 뜻’을 강조하며 몸을 낮췄고, 만5세 취학 학제개편으로 혼선을 빚었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경질로 국정쇄신을 모색했다. 또한 당내에서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온 ‘이준석 키즈’ 박민영 전 청년대변인을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영입하는 등 쓴소리도 듣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박 전 청년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부실인사 논란에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것 아니냐’는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다”며 공개 비판했던 인물이다.

이같은 노력에도 지지율 하락세를 끊어내지 못하고 추가 하락하면 대통령실은 그야말로 ‘비상 상황’에 돌입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특히 야당이 요구하는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를 포함한 대대적 인적쇄신과 정책기조 전환 등 국정 전환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