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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 메가시티 확실하게 추진하겠다"

13일 부산 울산 경남 합동토론회

오후 6시40분께 부울경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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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린 1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책임지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13일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부산에서 승리할 때 민주당이 전국에서 이겼다.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승리해야 우리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면서 “지구당의 부활과 원외위원장의 후원 허용 등 확실히 추진하고 당세가 취약한 전략 지역에는 비례대표 우선 배정, 주요 당직 부여는 물론 일상적 정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인적·물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를 이어받아 부울경 메가시티, 확실히 추진하고 안착시키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 부산, 이재명과 민주당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린 1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박용진 당 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이와 함께 박용진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세 장소로 유명한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당 대표 출마 회견을 한 점을 부각하고 당이 강령에서 ‘소득주도성장’을 삭제하려는 것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확립한 가치를 소주성이라는 방법론으로 구체화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성취가 (강령에서) 빠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린 1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강훈식 당 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강훈식 의원은 “평산마을의 평화, 민주당이 지켜야 한다. 동네 건달도 이것보다는 더 의리있게 한다”면서 “문재인을 지워 자신의 무능을 덮겠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왜 우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키지 않는가”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1위 후보의 득표율은 역대 최고라는데 정작 당원 투표율은 역대 최저”라며 “3분의 2에 가까운 당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있다. 투표하지 않는 그 답답한 심정부터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표적이 된 이재명 (후보를 위해) 창이 되겠다. 소신파 박용진 (후보는) 넓게 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산지역 대표 후보자들의 연설에서도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인 환호를 받으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를 확인했다.

당 대표 후보자 연설회에 이어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각자의 정견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고위원 후보자 연설에서는 대여 투쟁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기호 2번 서영교 의원이 열띤 연설로 장내 분위기를 달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40분께 울산, 경남, 부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 연설회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울산, 오후 경남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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