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면서 비대위원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
주 위원장은 16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거쳐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째인 17일 전 비대위를 공식 출범한다는 목표다.
비대위는 주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진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주 위원장은 나머지 6명의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 원내·외 인사를 적절히 안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당 안팎에 따르면 원내서는 당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초·재선 그룹을 우선 안배할 것으로 보인다. 친윤석열계 중 재선의 김정재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장제원 의원과 가까운 초선의 정희용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양수 임이자 의원, 초선 조은희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혁신위 인사를 비대위원으로 임명하면 혁신위원 중 ‘김종인 비대위’에 참여했던 김미애 (부산 해운대을) 의원이 포함될 수 있다. 여성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이 거론된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재섭 전 비대위원 등 청년 정치인들의 발탁 가능성도 있다.
사무총장 인선도 관심사다. 통상 3선이 맡는 것을 감안하면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윤영석(양산갑) 의원 등 3선 중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의원들이 거론된다.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실권을 쥐는 정상 지도부에서 맡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주 위원장이 비대위 구성에 구인난을 겪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의원들 입장에서는 임시직인 비대위보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차기 당 대표 선거를 돕는 쪽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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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왼쪽 두 번째)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왼쪽 세 번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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