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 후보가 15일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헌신적으로 돕겠다”라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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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당대표 후보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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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라며 “두 분(이재명·박용진)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반명(反明) 단일화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로써 민주당 당권 경쟁은 이재명·박용진 후보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강 후보의 사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박용진 의원은 본인의 SNS에 “어깨가 무거워졌다. 쓸모 있는 정치, 민주당의 기본과 상식을 위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전당대회는 중반을 지났지만, 아직 전체 유권자의 70% 이상이 투표하지 않았다”라며 “경선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73.28%), 박용진(19.90%), 강훈식(6.83%) 후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