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국민 섬기겠다는 의지" 민주 "낯부끄러운 자화자찬"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극과 극 반응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제대로 섬기겠다는 자세 표명”이라며 치켜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이라고 혹평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회견에 대해 “국정 전반에 관해서 국민이나 언론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민을 제대로 섬기겠다는 최고지도자의 의지 표명으로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도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00일 동안 정치 갈등에 가려져 있었던 정책 성과를 국민께 잘 설명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지난 정부와 결별한 정책 기조의 전환을 잘 보여줬다”고 썼다. 그는 또 “국민께서 보시기에 지난 100일 동안 성과도, 아쉬움도 있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라며 “국회도 정부에 대해 정치적 비난보다 정책적 비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름. 종이도 프롬프터도 없이 이게 가능”이라고 한 줄 평을 남겼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빈 수레만 요란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100일 간의 성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나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에 그쳤고 정작 내용은 없었다”면서 “윤 정부가 내세울 수 있는 성과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 냉정한 평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질의응답에서도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국민과 기자들을 실망시켰다”면서 “국민의 인적·국정 쇄신 요구에 대해 ‘다시 챙기고 검증하겠다’면서도 ‘정치적인 국면 전환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며 강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국민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닌가.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지 말고 인적 쇄신을 비롯한 전면적인 국정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