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문제를 살피고,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그리고 이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는지를 파악하는 의정활동을 벌이고자 한다”며 “적어도 어떤 사업장에 몇몇 문제가 있다는 말만 듣고 책상에 앉아 서류를 보면서 계산이 틀렸니, 법규를 위반했니 하면서 현장과 동떨어진 ‘꼬투리 잡기’ 질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최근 폭우로 인한 끔찍한 인명·재산 피해를 감안할 때 부산시도 도시 홍수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개발계획 단계부터 침수 예방을 위한 건축이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인허가권을 가진 행정 당국이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끝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시민 불편을 없애고 산업단지와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낙동강 교량 건설이 시급하다”면서 “하루 빨리 교량 문제를 해결하는데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서고가로 철거와 동시에 진행될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대심도)를 낙동강 아래로 연장해 강서구까지 잇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만일 낙동강 아래로 연결만 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현재 논란이 되는 환경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