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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2단계 예타통과 유력…엑스포 인프라 ‘탄력’

26일 국회특위서 상황 점검 “균형발전 높은 점수” 기대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10-25 2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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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2024년 착공 목표
- 행정절차 38→20개월 단축”
- 55보급창 이전도 가속도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예정부지인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를 38개월에서 20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구상도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국회 특위) 측은 25일 조만간 발표될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예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위 측에 따르면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등 항목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국회 특위는 26일 정부로부터 엑스포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8년까지 북항의 노후화된 항만, 철도, 원도심을 국제교류, 금융, 비즈니스, R&D 등 국제적인 해양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국회 특위에 제출했다. 자성대 부두 및 인접 도심지역은 세계박람회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7년 상반기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철도부지는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8년까지 기존 시설 철거 및 이전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오는 2024년 북항 2단계 부지 조성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38개월에서 20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행정절차 단축과 함께 북항 2단계 부지 내 항만·철도시설 이전 등도 순차적으로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또 주한 미군 측은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과 관련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협의 채널을 통해 협의가 가능하지만, 미 국무부로부터 협상 권한을 먼저 넘겨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SOFA 과제 상정 등 미측과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가덕신공항의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해상 건립안, 육상 건립안, 해안가 건립안 등 제3의 대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국토부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울경과 매달 정례협의를 하고, 사업 전담조직 설립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범정부·민간의 유치 활동은 더욱 전방위로 전개된다. 국무총리 직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다음 달 28일 BIE(국제박람회기구)총회 참석과 3차 PT(프레젠테이션)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예정된 아세안 G20 APEC 등 다자정상회담 계기에 주요국들과 양자 회담을 병행하면서 교섭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각각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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