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97표차’ 부산사하갑 총선 내달 2일 재검표…뒤집힐까

국힘 김척수 위원장 소송 따라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11-27 20:26:5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15 총선 관련 전국서만 6건
- 당락 결과 뒤바뀐 사례는 없어

2020년 4·15 총선에서 부산 지역 최소 표차를 기록했던 사하갑 선거구의 재검표가 결정됐다. 재검표는 내달 2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이뤄진다. 부산에서 재검표가 결정된 사례는 확인이 가능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2020년 4.15 총선 당시 사하갑 국민의힘 김척수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27일 지역 정치권과 부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척수 사하갑 당협위원장이 제기한 선거 무효 소송에서 대법원은 지난달 재검표를 결정했다. 김 위원장이 재검표 비용(1700만 원)을 입금함에 따라 지난 24일 재검표가 최종 확정됐다.

당시 사하갑은 표차 697표로 워낙 적었던 만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법원의 증거조사 결정문에 따르면 검증 대상은 사하갑 선거구 사전투표용지로 ▷후보자별 유·무효표 수량 ▷투표지의 용지 또는 인쇄상태를 확인한다. 당시 사하구의 사전투표율이 23.49%였음을 감안하면 검증 대상은 3만 표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척수 당협위원장은 총선 직후 부산지법에 제기한 증거보전 신청이 2020년 5월 인용돼 해당 선거구의 투표용지와 투표함 등을 확보한 상태다.

선거 무효 소송은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이 공익소송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6건의 재검표가 이뤄졌고, 이번에 사하갑과 인천 서구을(박종진) 건까지 2건의 재검표 결정이 추가로 이뤄졌다.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국민의힘 민경욱 전 의원의 인천 연수을을 비롯해 양산을(나동연) 등에서 재검표가 실시됐고, 일부 무효표 등이 확인되긴 했지만 결과가 뒤집어진 적은 없다.

김척수 위원장은 이날 “재검표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보수 진영에서 이번 재검표 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에서 승리했던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총선이 3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활동으로 주민에게 평가를 받기보다 선거조작을 주장하는 극단적 성향의 단체와 함께 재검표를 하겠다는 것을 지역민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