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대통령실 예산’ 운영위 소위 단독 의결…43억 ‘칼질’

국힘 불참… 정의도 회의 중 퇴장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11-28 19:51:5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야 일정합의 불발 통과 불투명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2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무조정실 등 정무위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한 대통령실 예산안을 의결하려 한다며 회의에 불참했고, 정의당도 ‘민주당의 단독 진행은 적절하지 않다’며 회의 도중 퇴장했다.

운영위 예산소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2023년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운영위 소위가 지난 17일 대통령실 소관 예산을 심의하지 못한 채 파행하면서 예산소위 위원장인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마련해 온 조정안대로 예산안이 소위를 통과했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예산안은 애초 정부안(1002억 4800만 원)보다 인건비 21억 6600만 원, 국정운영관리 항목 11억 원, 시설관리 및 개선비용 3억 7800만 원 등 총 43억 6000만 원을 감액한 958억8800만 원으로 의결됐다.

대통령경호처 예산안은 인건비 582억 4200만 원, 요인·국빈 경호활동 169억 1100만 원 등 정부가 편성해 온 원안대로 의결했다.

운영위 야당 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예산안 심사에서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합의하고 절충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소관 예산을 감액할 수 없다’는 입장을 완강히 견지해 여야 간사 간 합의를 이룰 수 없었다”며 “예결위 심사가 끝나기 전에 의결을 못하면 그동안 심사했던 게 아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소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여야 의사일정 합의 불발로 당장 운영위 전체회의부터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 경우 상임위 단계의 예비심사 결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가지 않는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언론 통화에서 “여야 일정 합의가 안 됐는데도 민주당이 숫자가 많다며 단독으로 힘 자랑하듯 회의를 했다”고 비판하면서 “(소위 통과 예산안은) 민주당 마음대로 의결한 만큼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