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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22 등 전략자산 전개 잦아질 것” 내달 한국과 북핵 확장억제 군사훈련

양국 국방장관 회담 “방위공약 견고”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1-31 20:03:39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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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안보증진 위한 3국 협력 강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F-22, F-35와 핵 추진 항공모함 전개가 앞으로 더 잦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0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 양국 간 연합·연습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은 그냥 슬로건이 아니라 견고하고 철통같다”며 “양국 정부가 확장억제를 강화할 여러 방안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나눈 바 있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스틴 장관은 확장억제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이 더 빈번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5세대 전투기, 즉 F-22, F-35와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을 전개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것을 더 많이 할 것이며 양국 정부 협의를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한미는 우선 다음달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이번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의미에 대해 “북한이 추가로 핵개발과 고도화를 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라며 “한미는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고 미국의 의지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추가 핵개발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한미일 안보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 양자가,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공조했다. 한미일 3국의 협력이 모두의 안보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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