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연판장’까지 돌렸던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6일 나 전 의원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날 김기현 당 대표 후보가 나 전 의원을 만나기 위해 강릉까지 찾아가는 등 나 전 의원에 대한 친윤(친윤석열)계의 러브콜이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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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사무소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이용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 박대수 이인선 전봉민 정동만 최춘식 의원 등은 이날 서울 동작을 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나 전 의원을 만났다. 박성민 의원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을 드리러 왔다”면서 “나 전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고 두문불출하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당이 엄중한 시기여서 여러 가지 고민도 함께 나눴으면 하는 의미로 찾아 뵀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나 전 의원은 지금 누구와 어디에 서 있느냐”는 성명을 통해 나 전 의원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