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엑스포 특위 ‘프로 불참러’ 추경호, TK신공항 간담회는 참석

취임 후 회의 4차례 연속 불참, TK선 국비·예타면제까지 약속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2-07 20:01:1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총선 앞두고 지역구 챙기기 급급”

추경호(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과제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보다 TK(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자신의 지역구 현안부터 챙기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국제신문이 입수한 국회 부산엑스포 특위 출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 취임한 추 부총리는 지난해 8월 17일 4차 회의, 10월 25일 5차 회의, 11월 24일 6차 회의 출석대상이었으나 내리 불참했다. 추 부총리는 9일 열리는 8차 회의에도 불참을 통보했다. 출석을 요청받은 회의에 한번도 오지 않은 셈이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7차 회의의 경우 특위 위원장을 교체하는 자리였기에 관계 부처 장관들은 출석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추 부총리는 지난달 27일 TK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논의하는 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국비 지원은 물론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약속하는 등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주무부처 장관이 지역 현안 간담회에 참석하는 자체가 극히 이례적이어서 야당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부산엑스포 유치전에는 정부 재정의 역할도 중요한데, 기재부 수장인 추 부총리의 관심이 덜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6차 회의에서는 엑스포와 관련한 2023년 예산 증액 논의가 있었다. 당시 서병수 특위 위원장이 “기재부 나와계시지요?”라며 81억5000만 원 증액된 예산안을 들어줄 것인지 입장을 물었다. 당시에도 추 부총리는 불참했고, 회의에 참석한 김윤상 기재부 차관보가 “국회에서의 증액은 정부 역할이 아니다”고 답했다. 당시 추 부총리가 부산엑스포 유치에서의 재정 지원 방안 등을 직접 청취하고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냈어야 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9일 열리는 8차 회의에서는 4월 초순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인상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추 부총리가 참석해야 부산엑스포 유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TK신공항 관련 정부 재정 여력, 운용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불참하면서 재정 수장의 ‘부산엑스포 진심’을 듣기는 어렵게 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그 많던 학교앞 문방구 어디로 갔나
  2. 2눈물머금고 ‘생명유지장치’ 껐는데…20대, 혼수상태서 살아나 '기적'
  3. 3육아 스트레스에…한 살배기 아이 숨지게 한 40대 엄마 집유
  4. 4빨래하다 훼손된 상품권…교환 가능해? 안돼?
  5. 5미세먼지에 갇힌 토요일…경남서부 등 일부지역엔 비
  6. 63년 만에 지킨 조문 약속...부산테니스협회의 조용한 한일외교
  7. 7양산시 경남도와 법원^보훈 업무 관할, 법기수원지, 방송권역 논란 개선책 단일안 마련
  8. 8문 전 대통령 '양산 평산마을 책방' 4월 개장할 듯
  9. 9바흐무트서 러 공세 약화?…우크라 병력 집결, 러는 공세 지속
  10. 104년 만에 돌아온 진해 군항제..'꽃캉스 절정'은 다음 주 초
  1. 1與 "한동훈 탄핵·민형배 복당?…野, 탈우주급 뻔뻔함"
  2. 2국민 절반 이상 "국회의원 수 줄여야", 정치권 300석 유지 가닥
  3. 3국토위, TK 신공항 특별법 의결…가덕 조기 보상법안도 문턱 넘어
  4. 4남경필 장남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5. 5‘컨벤션 효과 끝’ 국민의힘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 당해
  6. 6‘컨벤션 효과 끝’ 국민의힘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 당해
  7. 7‘속전속결’ 이재명 대표직 유지 결정 놓고 민주 내홍 격화
  8. 8北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폭발...지상 공중 이어 수중 핵위협 완성?
  9. 9北, 오늘까지 우리에게 1300억 원 갚아야 한다…“북, 성의 없어”
  10. 10헌재 “검수완박법 국회 표결권 침해…효력은 인정”
  1. 1하이브, 공개매수 후 남은 SM 주식 어떡해?…주가하락 땐 평가손 가능성
  2. 26328억에 팔린 남천 메가마트 땅…일대상권 변화 부를까
  3. 3“여기가 이전의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 맞나요”
  4. 4일회용품 줄이고 우유 바우처…편의점 ESG경영 팔 걷었다
  5. 5"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한 마디 언급 없어" 뿔난 수산업계
  6. 6산업은행 ‘부산 이전’ 속도전 채비…노조 TF 제안엔 응답 아직
  7. 7‘공정 인사’ 강조 빈대인호 BNK, 계열사 대표·사외이사 대거 교체
  8. 8전국 주택값 ↓, '강남 불패 3구'도 ↓..."반작용에 상승세 회복"
  9. 9롯데월드 부산 “엑스포 기원 주말파티 즐기세요”
  10. 10부산롯데호텔, 3년 만에 봄맞이 클럽위크
  1. 1육아 스트레스에…한 살배기 아이 숨지게 한 40대 엄마 집유
  2. 2빨래하다 훼손된 상품권…교환 가능해? 안돼?
  3. 3미세먼지에 갇힌 토요일…경남서부 등 일부지역엔 비
  4. 43년 만에 지킨 조문 약속...부산테니스협회의 조용한 한일외교
  5. 5양산시 경남도와 법원^보훈 업무 관할, 법기수원지, 방송권역 논란 개선책 단일안 마련
  6. 6문 전 대통령 '양산 평산마을 책방' 4월 개장할 듯
  7. 74년 만에 돌아온 진해 군항제..'꽃캉스 절정'은 다음 주 초
  8. 8코로나 신규확진 1만448명…부산 296명 추가로 확진
  9. 9‘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오후 구속여부 판가름
  10. 10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위원장 구속영장
  1. 13년 만에 지킨 조문 약속...부산테니스협회의 조용한 한일외교
  2. 2비로 미뤄진 ‘WBC 듀오’ 등판…박세웅은 2군서 첫 실전
  3. 3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4일 울산서 첫 데뷔전
  4. 4클린스만 24일 데뷔전 “전술보단 선수 장점 파악 초점”
  5. 5‘캡틴 손’ 대표팀 최장수 주장 영광
  6. 61차전 웃은 ‘코리안 삼총사’…매치 플레이 16강행 청신호
  7. 7롯데 투수 서준원, 검찰 수사…팀은 개막 앞두고 방출
  8. 8통 큰 투자한 롯데, 언제쯤 빛볼까
  9. 9기승전 오타니…일본 야구 세계 제패
  10. 10BNK 썸 ‘0%의 확률’에 도전장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대회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