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약 4개월 만에 독도에서 먼 거리의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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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함동참모본부는 한국 미국 일본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독도에서 먼 거리의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국 세종대왕함(앞쪽부터), 미해군 배리함,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함. 합참 제공 |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한국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7600t급),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함(DDG 52·6900t급),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DDG 177·7700t급)이 참가했다.
합참은 훈련이 탄도미사일 표적 정보를 공유하고 탐지·추적·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한·미·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이날 오전 9시께 시작해 5시간가량 이어졌다. 장소는 지난 10월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 때와 비슷했다. 당시 훈련은 독도에서 약 185㎞, 일본 본토에서 약 120㎞ 떨어진 곳에서 했다.
이날 한·미·일은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 7함대사령부에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칼 토머스 7함대사령관, 사이토 아키라 일본 자위함대사령관이 참가하는 한미일 해상 지휘관 회의도 열었다.
지난 18일 북한의 ICBM 화성-15형 1발 발사와 20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600㎜급 초대형 방사포 2발 발사 등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