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주일 앞 與전대 ‘어대현’ 굳히나

김기현 당대표 적합도 조사 47.1%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3-01 20:06:2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철수·천하람 지지율 더해도 39%
- 울산땅 의혹 파급력도 소멸 분위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김기현 대세론’에 힘이 실리면서 경쟁 후보들의 견제도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가 1일 경북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왼쪽 사진). 안철수 후보는 이날 부인 김미경 씨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책임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층 537명의 47.1%가 김 후보를 꼽았다는 결과가 1일 나왔다. 안철수(22.6%) 천하람(16.4%) 황교안(9.9%) 후보 순이었다.

김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2월 2주 차 대비 8.5%포인트(p) 증가한 반면 안 후보는 7.2%p 하락해 양강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4.23%p) 밖인 24.5%p까지 벌어졌다. 김 후보로서는 1차에서 과반 득표로 당 대표로 당선을 노려볼 만하게 됐다.

결선 투표로 가더라도 ‘이변’의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 조사에서 비윤(비윤석열)인 안 후보와 천 후보의 지지율을 더해도 39.0%로, 김 후보의 지지율보다 8.1%p 부족하다. 여기에 황 후보도 최근 “결선 투표를 가게 되면 정통 보수인 김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해 황 후보의 지지층이 결선 투표에서는 김 후보 쪽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논란이 된 김 후보의 ‘울산 KTX 특혜 의혹’도 파급력이 소멸되는 분위기다. 이번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중 54.3%는 ‘지지도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42.4%는 해당 의혹이 김 후보 지지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세론을 끌고 가는 김 후보에 대한 경쟁 후보들의 공세는 전당대회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 KTX 특혜 의혹을 제기한 황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에서 “제 질문은 어떻게 이 (KTX 노선) 도로가 휘어졌냐는 것으로, 본래 계획된 1안, 2안, 3안은 김 후보 토지와 떨어진 다른 곳이었다”면서 “갑자기 3개 안이 다 폐기되고 김 후보 땅으로 들어와 버렸고, 당시 울산시장은 민주당 소속 송철호가 아니라 우리 당 소속 박맹우 시장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은 없이 계속 다른 얘기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 후보가 이와 관련해 수사의뢰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당당하면 나를 고소·고발해야지, 국수본에다 수사 의뢰를 하나”며 “(김 후보가) 다른 것도 많다. 대부분 울산 땅이다. 그건 드러내고 싶지 않으니 지금 정리하는 게 맞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전날 안철수 후보도 김 후보에 울산 땅과 관련해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