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8일 전대 찾는다…당 통합 메시지 띄울 듯

‘윤심 전대’ 논란 매듭 전략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3-05 20:09:2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한다. ‘친윤(친윤석열)’부터 ‘비윤(비윤석열)’‘반윤(반윤석열)’까지 ‘윤심(윤 대통령 의중)’의 좌표에 따라 극심하게 충돌했던 이번 전대 레이스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당정 화합과 당내 통합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일정 공지를 통해 3·8 전대 참석 계획을 알렸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26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정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참석 요청에 “당원이 많이 모이고 전대라는 좋은 축제니, 꼭 참석하고 인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대 과정에서 불거진 ‘윤심’ 논란에 매듭을 짓고 당내 분열을 봉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집권당이 돼 치르는 첫 전대인 만큼 윤 대통령의 영향력은 막대했다. 당권 주자들의 진입 단계부터 레이스 끝까지 ‘윤심 전대’로 치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막판에는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빗댄 ‘엄석대’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이문열 작가가 작품을 통해 그려냈던 시골 학급의 모습은 최근 국민의힘의 그것과 닿아 있다”면서 “모두가 자신의 권리와 양심을 잃어버리고 엄석대에게 굴종하면 평화와 질서가 유지되는 것처럼 보였다. 아마 이것이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당정 일체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찌 우리 당 대통령을 무뢰배 엄석대에 비유하나”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전대 결과가 대통령실과의 소통을 전면에 내세운 ‘친윤’ 김기현 후보의 선전으로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당 주류가 기대했던 그림이 완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8일 전대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거쳐 오는 12일로 당 대표 확정이 미뤄질 경우 다소 ‘애매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5. 5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6. 6“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7. 7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8. 8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9. 9[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0. 10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8. 8‘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