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소제외 ‘428억 약정’ 추가 수사…꼬리무는 ‘사법리스크’

檢, 대북송금·백현동 의혹도 속도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3-22 20:45:3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재판에 넘겨졌지만 이번 공소장에서 제외된 대장동 사업 ‘428억 원 뇌물 약정설’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백현동 특혜 의혹, 정자동 호텔 의혹까지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이 아직 줄줄이 남은 탓에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대장동 본류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428억 원 약정’ 의혹에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이 ‘이재명 측’에 천화동인 1호에 배당된 수익 중 428억 원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김 씨가 428억 원이 자신의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이 대표에게 약정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지목된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함구하면서 관련 수사는 답보 상태다.

‘옹벽 아파트’로 논란이 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도 수사 중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아시아디벨로퍼가 매입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를 2015년 성남시는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올렸고 이 업체는 아파트 단지를 지어 3000억 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다. 당시 아시아디벨로퍼가 이 대표의 측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후 성남시가 이례적인 용도 변경 특혜를 줬다는 게 의혹의 줄거리다.

수원지검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이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사건이다. 김 전 회장은 애초 경기도가 북한에 주기로 했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로 500만 달러를, 당시 지사였던 이 대표 방북 비용으로 300만 달러를 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비용 대납 대가로 경기도로부터 대북사업 관련 편의나 특혜를 제공받거나 약속받았는지,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 사실을 보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또 2018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사 수임료를 쌍방울이 전환사채 20억 원, 현금 3억 원 등으로 대신 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015년 베지츠종합개발이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5. 5‘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8. 8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8. 8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