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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순항미사일 또 발사…SRBM 이후 사흘만에

한미연합연습 반발 무력시위 계속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3-22 20:31:53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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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며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순항미사일은 저고도로 비행해 탐지·추적이 쉽지 않다는 특성이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이후 사흘 만이다. 당시 사거리 800km로 발사한 SRBM을 동해 상공 800m에서 전술핵 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수함이 2발을 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김책시 일대에서 쐈다고 북한이 주장했으나 군은 진위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거짓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은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23일 종료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반발해 연속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연습 종료 하루 전 이뤄진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도 무력시위의 성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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