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이 지난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공정한 전기요금 문제를 지적한 이후 170일 만인 23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았는데, 박 의원은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께에는 차등요금제가 실시될 전망이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수도권 등이 원전 소재 지역보다 전기요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는 것이 차등요금제의 골자다.
국감 이후 6개월 여만에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은 박 의원의 광폭 행보 영향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공정한 전기요금 문제를 지적하면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산업부 장관과 한전 사장은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이후 박 의원은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 등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분산에너지특별법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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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영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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