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을 이용하는 시민 상당수가 수질 개선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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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채 떠오른 온천천 물고기. 국제신문DB |
26일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온천천 연구포럼이 발주한 ‘온천천 통합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연구’ 중간 용역보고서의 설문조사(621명 대상)에 따르면 온천천 이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묻자 ▷하천공간의 청결 4.26점(5점 만점)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4.21점 ▷물 냄새가 4.16점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질(2.67점)과 물 냄새(2.60점) 항목이 최하위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시설에 비해 하천이 시각·후각적으로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빈도를 보면 10명 중 3명은 온천천을 매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3, 4회 이용자도 25.3%여서 58.2%가 주 3회 이상 온천천을 찾고 있다. 방문 수단은 도보가 82.9%로 대다수가 인접 주민으로 파악됐다. 온천천 방문시 39.5%는 혼자 온다고 응답했으며, 63.6%는 가벼운 산책및 휴식이 목적이었다. 체육시설 이용은 15.8%, 조깅 및 자전거 주행은 10.8%였다. 다만 방문자의 38.1%는 1시간 미만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해 더 긴 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역은 현재 연제·동래·금정구로 나뉜 온천천 관리 주체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구성된 온천천 통합관리협의회 기능 강화 ▷부산시 위탁기관으로 온천천 통합관리센터 별도 설립 ▷온천천 통합 플랫폼 개발을 제안했다.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안재권(연제1·국민의힘) 의원은 “최종 용역에서는 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