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무원 인기 뚝…현직 45%가 이직 의향

낮은 보수 등 이유 1년새 11.7%P 상승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3-26 20:20:1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1년 퇴직자 수 4년 전보다 71.5%↑

박봉과 연금개혁 등을 이유로 공무원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이직 의사가 있는 공무원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행정연구원의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 문항에 ‘그렇다’라고 답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은 45.2%였다. 2021년 실태조사에서 이직 의사가 있다고 답한 공무원이 33.5%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직 의향 비율은 불과 1년 만에 11.7%포인트나 높아졌다. 이직 의사가 있다는 공무원은 2017년 28.0%, 2018년 28.1%에서 2019년 30.1%를 기록해 30%대로 올라섰고 2020년 31.1%, 2021년 33.5%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직 의향의 이유는 2021년 자료를 기준으로 ‘낮은 보수’(34.7%), ‘가치관·적성에 맞지 않아서’(14.0%), ‘과다한 업무’(13.5%) 순이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20, 30대 공무원 퇴직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40대 공무원 퇴직자 수도 2019년 이후 급증했다. 특히 20대 공무원 퇴직자는 2021년 3179명으로 2017년(1618명)의 배로 증가했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공무원의 일반퇴직(의원면직)은 2017년 9167명에서 2021년 1만5720명으로 71.5%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의원면직 퇴직자 중 30대 공무원이 35.5%로 최다며 20대의 비중도 19.8%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무원들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나 공직 만족도 등에서도 부정적이었다. ‘나는 공무원 신분으로 근무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문항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10명 중 4명꼴에 그쳤다. ‘공무원은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문항에도 긍정적으로 답한 공무원은 20%도 되지 않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도 부산복합혁신센터 공사장 인근, 땅이 쩍쩍
  2. 2엘시티 워터파크 드디어 문열지만…분쟁 리스크 여전
  3. 3재개장 기다렸는데…삼락·화명수영장 4~5년째 철문 ‘꽁꽁’
  4. 4망가져 손 못 쓰는 무릎 연골, 줄기세포 심어 되살린다
  5. 5동원개발- 재개발·재건축 사업 강자…센텀·북항 초고층 ‘SKY.V’도 박차
  6. 6"땀띠·고열로 고생"…'괌 지옥' 탈출 여행객 30일 김해공항 도착
  7. 7부산서 펄럭인 욱일기…일본 함정 군국주의 상징 또 논란(종합)
  8. 8암 통증 맞먹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백신으로 막는다
  9. 9“벌벌 떨던 참전 첫날밤…텐트에 불발탄 떨어져 난 살았죠”
  10. 10연휴 막바지…우중 모래축제 즐기는 시민
  1. 1태평양도서국 잇단 “부산엑스포 지지”(종합)
  2. 2북한 정찰위성 카운트다운…정부 “발사 땐 대가” 경고
  3. 3도심융합특구 특별법 법안소위 통과, 센텀2지구 등 사업 탄력
  4. 4北 군부 다음달 위성 발사 발표, 日 잔해물 등 파괴조치 명령
  5. 5괌 발 묶인 한국인, 국적기 11편 띄워 데려온다
  6. 6국힘 시민사회 선진화 특위 출범…시민단체 운영 전반 점검
  7. 7전현희 권익위원장 "특혜채용 선관위,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8. 8권한·방향 놓고 친명-비명 충돌…집안싸움에 멈춰선 민주 혁신위
  9. 9파고 파도 나오는 특혜 채용 의혹에 선관위 개혁방안 긴급 논의, 31일 발표
  10. 10부산시의회,LA시의회와 협력 물꼬텃다
  1. 1동원개발- 재개발·재건축 사업 강자…센텀·북항 초고층 ‘SKY.V’도 박차
  2. 2한전이 출자한 회사 496개…공공기관 전체의 23% 차지
  3. 3물가 부담 낮춘다…돼지고기 등 8개 품목 관세율 인하
  4. 4주유 중 흡연 논란…석유협회, 당국에 '주유소 금연' 건의
  5. 5바다가 끓는다… 올여름 우리 해역 평년 대비 0.5~1도 높다
  6. 64월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 ‘찬 바람’
  7. 7커피 한 잔이 최저 60원…고물가에 편의점 초저가 경쟁
  8. 8설탕 가격 내릴까… 정부, 한시적 관세 인하로 시장 안정화 나서
  9. 9포스코이앤씨- 잠수부 대신 수중드론, 터널공사엔 로봇개 투입…중대재해 ‘0’ 비결
  10. 10악성 임대인 소개한 수도권 중개사 10명 중 4명이 법 위반
  1. 1영도 부산복합혁신센터 공사장 인근, 땅이 쩍쩍
  2. 2엘시티 워터파크 드디어 문열지만…분쟁 리스크 여전
  3. 3재개장 기다렸는데…삼락·화명수영장 4~5년째 철문 ‘꽁꽁’
  4. 4"땀띠·고열로 고생"…'괌 지옥' 탈출 여행객 30일 김해공항 도착
  5. 5부산서 펄럭인 욱일기…일본 함정 군국주의 상징 또 논란(종합)
  6. 6“벌벌 떨던 참전 첫날밤…텐트에 불발탄 떨어져 난 살았죠”
  7. 7공사업체에 수천만 원 뇌물받은 공기업 직원 항소심 기각
  8. 8‘농업+영어’ 김해 신개념 딸기체험농장, 국내 대표 영어마을 꿈꾼다
  9. 9경찰, 고양이 학대 영상 올린 유튜버 검찰 송치
  10. 10학령인구 감소 ‘수험생 절벽’…6월 모평 접수, 부산 2만5448명 응시
  1. 1부산고 황금사자기 처음 품었다
  2. 2과부하 불펜진 ‘흔들 흔들’…롯데 뒷문 자꾸 열려
  3. 3부산, 아산 잡고 2연승 2위 도약
  4. 4한국 사상 첫 무패로 16강 “에콰도르 이번엔 8강 제물”
  5. 5도움 추가 손흥민 시즌 피날레
  6. 6균열 생긴 롯데 불펜, 균안 승리 날렸다
  7. 7한국 U-20 월드컵 16강 진출, 다음달 2일 에콰도르와 격돌
  8. 8롯데 자이언츠의 '18년 차' 응원단장 조지훈 단장을 만나다![부산야구실록]
  9. 9‘어게인 2019’ 한국, U-20 월드컵 16강 진출
  10. 10"공 하나에 팀 패배…멀리서 찾아와 주신 롯데 팬께 죄송"
우리은행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