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공직자 재산 평균 19억
- 조성명 강남구청장 532억 1위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말 기준으로 76억972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취임 후 첫 재산등록 당시의 76억3999만 원과 비교하면 5726만 원 늘어난 수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택(18억 원)을 비롯해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 부동산·예금이 대부분으로, 윤 대통령 본인 재산은 예금 5억3739만 원이었다.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참모의 평균 재산은 45억6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비서관급 이상 참모 50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이원모 인사비서관으로, 신고 재산은 총 443억9000만 원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7월 첫 신고 당시보다는 2억 원 가량 줄었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264억9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대통령실 참모 중 두 번째로 많았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31억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내각에서는 한덕수 총리가 85억2000만 원을 신고했다. 특허 수입이 많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총 148억7000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번 신고와 비슷한 규모의 3억8000만 원을 신고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성남 분당의 아파트 2채 등 32억5933만 원을 등록했다. 1년 만에 배우자 주식 평가액 하락 등으로 2억2316만 원이 감소했다.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203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9억4625만 원으로 집계됐다. 총액 1위는 532억6000만 원을 신고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본인 명의의 강남구 아파트 이외에 오피스텔 30채 등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