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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인, 대선자금 세탁용” 김남국-이재명 연결고리 압박

자금 출처 논란 등 공세수위 높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5-21 19:58:03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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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金의원 제명 안나서는 李
- 세간의 의혹들 사실인건가” 직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가상자산(코인)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의 가상자산이 자금세탁 및 불법 대선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대표와 김 의원을 ‘한 몸’으로 엮어서 보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는 왜 김남국 의원직 제명에 나서지 않는가”며 “김남국의 코인 자산이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 건가”고 비꼬았다.

국민의힘 김성원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지난 19일 가상화폐 위믹스 발행사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 위메이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 안팎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자금세탁 및 불법 대선자금 의혹 ▷초기 코인 투자 자금 출처 의혹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합법화 입법 로비 의혹 등에 집중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19일 김 의원이 지난해 위믹스 코인을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것에 대해 ‘자금 세탁’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위믹스 코인에서 클레이코인으로 갈아타면서 큰 손실을 봤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하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코인 판에 자금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주가조작 세력이 들어왔고 클레이페이가 그중 하나라는 것”이라며 투자 실패가 아니라고 했다. 또 “자금세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김 의원이 교환했다는 위믹스의 현금화 경로와 클레이페이를 만든 세력을 추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기 코인 투자자금 출처도 명확하지 않다. 김 의원이 LG디스플레이 주식을 처분한 돈으로 위믹스 코인에 투자했다고 했지만, 주식거래금은 업비트로 들어간 반면 김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거래한 곳은 빗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지난 19일 위믹스 코인 발행사 위메이드를 방문했으며, 게임 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기로 했다. 게임업계가 P2E합법화를 위해 입법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단은 향후 빗썸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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