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에 대응,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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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3일 오전 부산 남구 BIFC 앞에서 ‘수산업 피해주는 괴담선동 중단,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반대 철회’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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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은 3일 오전 부산 남구 BIFC 앞에서 ‘수산업 피해주는 괴담선동 중단,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반대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봉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 13명과 부산시의원, 구·군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당대표 경선 돈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 코인사건 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민주당이 바다를 인질로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는 문재인 정부가 작성한 보고서에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오염수가 우리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실체도 없는 공포로 불안을 조성한다면 그 피해는 부산 수산업계와 상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민주당이) 산은 부산이전에 대해선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져 몽니를 부리더니 국제사회가 공조해 검증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선 과학적 근거 없는 괴담을 퍼뜨린다”고 지적했다. 전봉민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표는 왜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반대하는지 부산을 떠나기 전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PK(부산 울산 경남),TK(대구 경북)시·도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서면으로 이동해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