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오염수 괴담유포 피해 커” 野 “엑스포 악영향 줄 수도”

대정부질문서 원전수 방류 공방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6-13 20:30:2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는 이틀째 접어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과 수산물 수입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정책이 문재인 정부와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까지 꺼내들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13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야당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투기를 못해 안달 나 일본 정부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한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전임 문재인 정부와 현재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헌승 의원도 “오염수를 방류하기도 전에 (민주당은) 괴담부터 유포해 당장 횟집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민주당이 부산 서면에서 집회를 하는 바람에 애꿎은 부산 횟집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되느냐”며 “어제 한 총리가 마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쿄전력 홈페이지에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거르지 못한 고독성 방사능 수치가 100배에서 2만배라고 게재돼 있다. 전 인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한 총리는 “안전한 과학을 기초로 한 방류여야 하기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참여하는 것”이라며 “지금 위험하니 방류를 막아야 한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해온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부산 울산 경남 주민의 82.1%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며 “지방 의회도 거의 만장일치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결의 내지는 의견 표명을 집단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인에게 부산에서 월드 엑스포가 개최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을 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따졌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 번도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 찬성 의견을 낸 적이 없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오히려 어민들과 시민의 불안이 증폭되는 면이 있다”고 일축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사자 명예훼손? 격앙된 보수야권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9. 9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