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폭우피해 현장 찾은 여야 지도부, 정쟁 멈추고 대책마련 한 목소리

재난대처 위해 국토위 회의 연기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3-07-16 19:52:2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재옥, 괴산 등 찾아 주민 위로
- 이재명은 오송 지하차도 둘러봐
- 尹, 폴란드서 화상으로 상황점검

폭우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여야는 정쟁을 뒤로 하고 피해 복구에 전념하기로 했다. 여야는 1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공방이 예상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날짜를 애초 17일에서 그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재난 대책 부서인 걸 감안, 예방·복구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6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폭우 침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했다. 연합뉴스·민주당 제공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과 경북 예천을 방문, 수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임시 거처로 대피한 주민을 위로했다. 그는 괴산 방문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요청에 “당연한 말”이라고 답한 뒤 괴산댐 월류 관련 대책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후 경북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경북 지역 수해 상황 브리핑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곧바로 경북 예천군 침수 지역을 살펴보고 주민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폭우로 침수돼 인명 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 일행은 20여 분 동안 통제선 바깥쪽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봤고 소방 당국 브리핑 등은 받지 않았다. 현장에 더 가까이 가서 보자는 제안에는 “우리도 구조해봤는데 정치인이 와서 하는 거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며 사양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충북 괴산군 오성중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긴급한 수해 복구 조치 이후 각 상임위를 모두 열어 수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7월 말까지 한 번씩은 전체회의를 열어 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민생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피해 지원 대책단으로 활성화 해 정부와 수해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순방국인 폴란드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화상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피해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지역에서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한국시간) 귀국하는 대로 즉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 호우 피해 상황을 다시 챙길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5. 5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7. 7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0. 10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 1“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2. 2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5. 5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6. 6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7. 7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8. 8‘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