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 일주일간 지원 총력전 벌이기로
더불어민주당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해 대응 총력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추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인재를 반복하지 말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며 “민주당도 시도당 차원으로 비상체제를 가동해 복구지원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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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같은날 충남 부여군 부여읍 수박 재배 비닐하우스를 찾아 수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수해복구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수해기간이긴 하지만 정부의 명백한 대응 실패에 대해 강력히 지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도 18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수해 복구 기간 해외 출장 자제령을 공식 발표하고 의원 개개인이 언행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최인호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측 간사, 민병덕 민주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충남 청양 대출길 수해현장을 방문해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는 등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박 원내대표는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에게 “피해를 조속하게 산정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국토위 행안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민주당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