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내달 영장설…체포동의안 표결 놓고 계파 갈등

민주 “가결요청” “자유투표” 분분…친명계 ‘옥중공천 플랜B’도 거론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8-20 20:00:0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명 “구속 땐 비대위 전환” 주장

검찰이 9월 정기국회 중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또다시 확산할 전망이다.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17일 오전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시간 조사를 받은 18일 자정께 서울중앙지검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조계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시점은 이르면 정기국회 개회 이후인 9월 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당당하게 비회기 때 영장을 청구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8월 임시국회 중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회기를 일시 중단할 수 있지만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회기 중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9월 정기국회 기간 중 영장이 청구되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밟는 것이 불가피하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또다시 마주하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는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비명계는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 요청을 명확히 해서 당과 의원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친명계는 자유 투표에 맡기자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이 대표 구속을 상정한 ‘플랜 B’도 거론된다.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라디오에서 “영장이 발부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플랜 B에 대한 고민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후속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한때 거론됐던 ‘옥중 공천’도 가능하다는 시각으로 해석됐다.

비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되면 대표직 사퇴나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도 비명계이자 친이낙연계인 설훈 의원이 ‘이재명 사퇴론’을 재점화한 배경에는 이 같은 비명계의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또 최근 외부 행보를 시작한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비명계가 세 규합에 나선다는 변수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6. 6“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10. 10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9. 9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10. 10‘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5. 5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