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압박·협력 투트랙 대중 외교…인니·인도 새 시장 개척도

아세안·G20 순방 마치고 귀국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9-11 19:39:4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中에 北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 요구
- 韓·日·中 정상회담은 연내 개최 확실시
- 기후변화 등 인류과제 기여외교 구체화
- 부산엑스포 지지 10여 표 추가로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 귀국했다.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부터 이어진 5박 7일간의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공고해진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등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신시장을 확충하는 데 주력했다.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한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은 러시아에는 연일 경고 메시지를 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반면 중국에 대해선 리창 총리와 별도 회담을 갖고 대북 역할에 대한 압박과 함께 한·일·중 협력 복원 의지를 동시에 밝히는 투 트랙 접근을 취했다. 중국 측이 호응하면서 한·일·중 정상회담도 연내 개최가 확실시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선진국·개발도상국 협의체인 G20에서는 ‘글로벌 중추 국가’(GPS) 비전을 바탕으로 인류 과제에 대한 책임·기여 외교 방안을 구체화했다. 기후변화 취약국을 위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 공여, 23억 달러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중단기 지원 계획, 디지털 규범 발표가 그것이다.

아울러 인구 대국이자 핵심 자원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인도와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신시장 확충을 위한 토대 구축에 집중했다.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는 핵심 광물, 전투기 사업, 할랄 식품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고 2045년까지 40조 원이 투입되는 신수도 이전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을 넘어선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지난해 6%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신흥 경제강국인 인도 모디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 우주 분야 협력을 확장하는 한편 비관세 장벽 대응 등 교역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아세안 지역에서 5번째로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캄보디아 라오스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코모로 독일 모리셔스 등 20개 국과 양자회담을 하고, 40명이 넘는 정상급 인사와 다양한 형태로 접촉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10여개 국의 지지를 추가 확보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판단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 계획된 유엔총회 무대에서도 엑스포 외교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0. 10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