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양수산계 인사들, 줄줄이 내년 총선 부산출마 채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9-11 19:32:4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수부 조승환 장관·박성훈 차관
- 총선행 기정사실화… 순차 사퇴설
- 이재균 前의원 출사표 낼 가능성
- 임준택 前수협중앙회장도 준비
- 거론되는 인물 모두 與공천 노려

내년 4월 총선에서 ‘해양수도 부산’이란 명성에 걸맞게 부산 출신 해양수산계 인사들이 출사표를 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과 박성훈 차관의 출마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총선 차출론은 시기의 문제만 남겨뒀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장차관 모두 총선행을 위해 동시에 직을 내려놓을 경우에 나올 비판을 감안해 조 장관이 먼저 장관직을 내려놓고, 몇 개월 뒤 박 차관이 해수부를 떠나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조 장관은 중영도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의 출생지는 영도다. 또 영도 동삼혁신지구에는 해양 전문기관이 밀집한 해양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고, 20년 넘게 해수부에서 재직해 현안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중영도 출마설에 힘이 실린다.

반면 당내에서는 ‘장관 프리미엄’을 얹은 조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버티고 있는 사하갑에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조 장관의 출신 고등학교는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대동고다. 지역구로는 사하을이지만, 현역 조경태 의원이 있는 만큼 인접한 사하갑 차출론이 나오는 이유다.

박 차관은 해운대갑 지역에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에서 해수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줄곧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련한 정부 일일브리핑에 참석하는 등 해수부 현안 전면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해수부 출신 관료도 출사표를 낼 가능성이 있다.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으로 19대 총선에서 영도에서 당선됐던 이재균 전 의원이 13일 KNN 방송에 출연해 본격적인 공식 행보에 들어간다. 그는 2013년 선거사무장의 징역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영도 출생인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 때도 해양전문가임을 내세워 초반 인지도 열세를 극복하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번 방송 출연에서도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 등을 중점적으로 얘기한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19대 총선에서 주민의 지지를 얻었지만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부채 의식이 있다”면서 “아직 (출마)결심을 하지 않았지만, 방송 출연이 어떤 전환점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수산업계에서는 임준택 전 수협 중앙회장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 전 회장은 얼마전까지는 공동어시장이 있는 서동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중영도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양프라자에 47층 주상복합…교대역 난개발 우려
  2. 2롯데 용병타자 5명 압축…신시내티 출신 외야수 센젤 유력
  3. 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무공을 밟고 다닌다고?” vs “해외손님에 오히려 홍보”
  4. 4장평지하차도 2월 지각 개통…부산시 혈세 120억 날릴 판
  5. 5[4·10총선 해설맛집] 매번 금배지 바뀐 ‘온천천 벨트’ 연제, 치열한 쟁탈전 예고
  6. 6혈압 오르는 계절…‘고혈압 속설’ 믿다가 뒷목 잡습니다
  7. 7[속보]선거구획정위 "부산 북구갑·을·강서 3곳으로 분구, 남구 합구"
  8. 8성장 늦은 아이, 항문 주위 병변 있다면 ‘크론병’ 의심을
  9. 9천당과 지옥 넘나든 손흥민…최강 맨시티와 무승부
  10. 10놀다 보면 수학·과학과 친해져요…생일파티 꼭 참석해 주실거죠
  1. 1[4·10총선 해설맛집] 매번 금배지 바뀐 ‘온천천 벨트’ 연제, 치열한 쟁탈전 예고
  2. 2[속보]선거구획정위 "부산 북구갑·을·강서 3곳으로 분구, 남구 합구"
  3. 3與 원내부대표 저출생 문제에 “나 혼자 산다·불륜 드라마가 기여”
  4. 4신임 장관 후보 절반이 여성…정치인 대신 전문가 중용(종합)
  5. 5우리기술 고체 우주발사체, 민간위성 싣고 날아올랐다
  6. 6선거구획정위 "부산 북강서갑.을. 강서 분구, 남구 합구"안 제출 (종합)
  7. 7연제구_김희정
  8. 8윤 대통령 "기업인 운동장 넓히고 규제 과감히 혁파"
  9. 9尹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부산 현안 차질없이 추진"
  10. 10조국 “내년 총선서 역할하겠다” 신당 창당하나
  1. 1한양프라자에 47층 주상복합…교대역 난개발 우려
  2. 2롯데 온라인 신선식품 승부수…신동빈 “게임체인저 되겠다”
  3. 32025년 부산의 아파트 입주 물량, 올해보다 65.7% 줄어들 듯
  4. 4올겨울 소상공인 전기요금, 최장 6개월 분할 납부 허용
  5. 5고객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단골 많은 건 ‘소통의 힘’
  6. 6건설사 부도·中企대출 연체 ‘빨간불’
  7. 7부산中企·스타트업 ESG경영 확산…민·관·공 ‘3각 동맹’
  8. 8부산 11월 농산물 가격 14% 급등…토마토 50%·풋고추 38%↑
  9. 9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은 위험천만… 치사율, 평균보다 1.7배 높아
  10. 10부산 콘텐츠 입힌 기념품 400여 종, 디자인 차별화 눈길
  1. 1[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무공을 밟고 다닌다고?” vs “해외손님에 오히려 홍보”
  2. 2장평지하차도 2월 지각 개통…부산시 혈세 120억 날릴 판
  3. 3놀다 보면 수학·과학과 친해져요…생일파티 꼭 참석해 주실거죠
  4. 4진주에서 가야고분군 최대 뚜껑돌 발견
  5. 5부산항 신항 건설로 생활터전 상실…진해 연도 이주단지 내년 준공
  6. 6매크로로 수당 부정수령한 부산시 공무원 집행유예
  7. 7부산울산경남 낮 최고 16도, 일교차 주의
  8. 8동아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25일까지 참가자 선착순 모집
  9. 9'길냥이가 차량 긁자 불만' 고양이 분양받아 죽인 20대 실형
  10. 10창원 양곡터널 6중 추돌사고…일대 극심한 정체
  1. 1롯데 용병타자 5명 압축…신시내티 출신 외야수 센젤 유력
  2. 2천당과 지옥 넘나든 손흥민…최강 맨시티와 무승부
  3. 3"02년생 동기들의 활약에 큰 자극받아", 롯데 포수 유망주 손성빈을 만나다.[부산야구실록]
  4. 4한국, 대만 선발에 꽁꽁 묶여 타선 침묵
  5. 5우즈 “나흘간 녹을 제거했다”
  6. 6여자핸드볼 홈팀 노르웨이에 완패…세계선수권 조3위로 결선리그 진출
  7. 7반즈 MLB행 가능성…거인, 재계약·플랜B 투트랙 진행
  8. 8아이파크, 수원FC와 승강PO
  9. 9최준용 공수 맹활약…KCC 시즌 첫 2연승
  10. 10맨유 101년 만의 ‘수모’
우리은행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