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은 부산이전법 연내 처리를” 지역 여야 의원 인맥 총동원령

개정반대 민주·야권의원 맞춤 설득계획, 박재호 “박 시장도 함께 나서달라” 요청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연내 통과를 위해 부산 여야 정치권이 인맥 총동원에 나선다. 산은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는 수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일 대 일로 만나 설득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 의원의 개인 성향은 물론 친분 관계 등 인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부산 여야 의원은 지난 1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산은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물밑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의원은 우선 백혜련 정무위원장을 포함한 24명의 정무위원 중 민주당 소속 위원과 비교섭단체인 진보당 강성희 위원, 무소속 양정숙 위원 등 15명의 야권 위원을 직접 만나 산은 부산 이전을 설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개개인의 성향이나 관심사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맞춤식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야당 의원과 친한 의원이나 시민단체, 경제계 인사 등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 친분 관계를 수소문해서라도 적극 설득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정무위 소속인 민주당 박재호 의원을 비롯해 전재수 최인호 의원 등 부산 민주당 의원도 합심해 자당 의원과의 가교역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개인의 성향이나 친한 사람과 엮어서라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게 할 것”이라며 “박형준 부산시장도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설득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당장 산은법 개정의 키맨인 정무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종민 의원과의 관계 개선도 급선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에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산은법 개정안을 두고 ‘정치 이전’이라고 규정했는데, 이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표현하자 “거짓말로 부산시민을 호도하고 있다.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부시장을 만나 면담을 했는데도 자신이 ‘문전박대’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두 사람이 면담을 30분 가까이 했다고 한다”면서 “(사실과 다르게) 문전박대 당했다고 하면 김 의원도 사람인데, 화가 난다”면서 앞으로 이런 식의 자극은 자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산은법 개정을 위해 여야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중요한 말을 했다. 서울과 부산을 필두로 두 개의 성장 축이 우리나라에 필요하다는 것이다”며 “산은 부산 이전은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총선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5. 5'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6. 6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7. 7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4. 4[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5. 5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10. 10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5. 5"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6. 6"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3. 3'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4. 4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5. 5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8. 8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9. 9‘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10. 10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