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정안정론 우세 속 ‘낙동강벨트’ 민주당 건재

국제신문 부산 여론조사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10-03 20:10:1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체 지지도 국민의힘 우위
- 북·강서·사하·사상 지역선
-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

‘보수 텃밭’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낙동강 벨트’에서는 국민의힘과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 여야가 어떤 총선 전략을 구사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제신문이 지난달 22,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 정치·현안 여론조사(95%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당장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부산 전체 지지도는 국민의힘 51.6%, 더불어민주당 36.4%였다. 하지만 북·강서·사하·사상구를 포함한 1권역만 보면 국민의힘 43.9%, 민주당 42.8%로 비슷했다. 내년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도 전체 평균은 국정 안정론(여당 지지) 52.8%, 정부 견제론(야당 지지) 41.4%였지만 1권역에서는 47.7%와 45.4%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전체 평균은 국민의힘 50.7%, 민주당 27.7%였으나 1권역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2.7%로 온도차가 확연했다.

북·강서·사하·사상구는 낙동강을 따라 늘어서 있어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으로, 선거 때마다 민주당 계열이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 민주당 소속 부산 현역 국회의원 3명 중 2명(최인호 사하갑, 전재수 북강서갑)이 이곳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도 사상구며, 사하을을 지역구로 둔 5선의 조경태 의원 역시 처음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배지를 달았다.

특히 북강서갑·을은 강서구의 인구 증가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일부분할금지’ 지역으로 꼽아 내년 총선 때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현행 유지 ▷강서·북구 분할 ▷강서구·북구갑·을 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2개인 지역구가 3개로 나뉘면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5월 박민식 보훈청장이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을 내려놓은 후 4차례의 공모에도 불구하고 현역 전재수 의원 대항마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건 맞으나 인물 경쟁력도 영향을 미친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굴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강서구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유권자 연령대가 변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라며 “공석인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을 빨리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등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내년 총선 선호 정당 (단위 %)

국민의 힘
51.6

더불어민주당
36.4


세부 권역

국힘

민주

1권역(북·강서·사하·사상)

43.9

42.8

2권역(동래·남·연제·수영)

53.5

32.6

3권역(해운대·금정·기장)

57.8

35.7

4권역(중·서·동·부산진·영도)

52.3

33.8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