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편향보도 안돼” vs “언론장악 속셈” 과방위 ‘KBS 국감’ 여야 신경전(종합)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10-17 19:04: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힘 “대선 때 가짜뉴스 버젓이 보도”
- 민주 “정부가 공영방송에 테러 자행”

- 尹, 박민 사장 인사청문 요청안 재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한국방송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KBS 보도 편향성과 방송 장악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KBS의 공정성을 비판하며 좌석에 ‘KBS 민노총 노예방송 국민은 분노한다’ 푯말을 붙여놓고 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은 KBS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것을 거론하며 편파성을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KBS라디오는 물론 9시 뉴스에서도 여과 없이 대선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짜뉴스를 버젓이 보도했다”며 “KBS가 유튜브 가짜뉴스 확성기인가. 사이비 유튜브 방송 치어리더인가”라고 비판했다.

김영식 의원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처럼 확정 보도해 윤석열 대선 후보 관련 의혹을 부풀렸다”며 “윤 대통령 방미 기간에는 라디오 패널의 80% 이상을 민주당·좌파 친화적 인물로 구성하고 후쿠시마 오염수를 비과학적으로 선동하는 등 편향성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박민(사진)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의 KBS 사장 후보 임명 제청, 수신료 분리 징수 등을 통해 ‘언론장악’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박찬대 의원은 “정부가 공영방송에 대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며 “대통령 말 한마디에 수신료 분리 징수를 졸속으로 밀어붙인 후폭풍이 아직도 수습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숙정 의원은 “KBS 이사회의 여권 이사만 표결해 박민 사장 후보 임명제청안이 의결됐다. 위법 절차고 명백한 무효”라며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사들이 평가해 합의로 (임명제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됐으며,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경남 창원 출신인 박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내는 등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