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野 “주요 사업 위해 당력 총동원”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실패 소식이 전해진 29일 부산 정치권은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가덕신공항건설 등 부산엑스포와 연계돼 추진되던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부산 여야 모두 현안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힘 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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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읍(오른쪽) 의원이 2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김도읍 의원실 제공 |
당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가덕신공항의 차질 없는 개항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꼭 필요하다. 내년 4월 공단 설립을 위해 2024년 정부예산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운영 예산을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은 정부의 2024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 9월 1일이 지나서 본회의를 통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는데 김 의원이 예산 반영을 요청한 것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을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엑스포 유치와 함께 추진했던 가덕 신공항 조기 완공과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 의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안병길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북항 재개발 등 숙원사업을 성공리에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수영 의원도 “부산과 서울을 양대축으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한 번영을 이루겠다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약속은 변치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과 부울경 메가시티, 북항 재개발과 경부선 지하화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도록 당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