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낙연 신당 창당 초읽기? "생각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핵심적 위기인 정치 양극화를 저지하기 위한 제3세력 결집 취지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초청강연 겸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 전민철 기자 jmc@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역할론과 관련해 고민 중이라면서도 내년 총선 출마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제3세력이라는 것은 양당 모두 싫다는 사람들에게 선택지를 제시하자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두 분 중 한 분만 고르라는 시험문제가 작년 대선부터 계속돼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 “민주당에 대해선 극도로 반응을 자제했지만 그것도 도리가 아닌 거 같다”며 “이제 민주당에 대해서도 조금씩 말하는 게 옳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내부 위기의식을 갖고 달라지길 기다렸는데 달라지지 않았고 저의 기다림도 바닥이 나는 것 같다”며 “아마 효과가 없겠지만 저의 도리로써 얘기를 하는 게 맞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에서 다양성과 민주주의 체계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구든 할 말을 하고 그것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강성 팬덤에 의존하는 당내 분위기로 인해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대표가 총선 전에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그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며 “그것은 상식에 속하는 문제다. 당이 알아서 판단하고 그 결과도 당이 알아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 민주당 승리 전략과 관련해선 “민주당도 왜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못 얻는지, 그 원인을 잘 아는데 아무 것도 못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달걀은 안에서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밖에서 깨면 프라이가 된다”는 말로 민주당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비대위원장 요청이 오면 수락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내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직책이라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이다.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