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 넘기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건정심, 소위서 추가 논의한다

위원 대부분 설립 취지에는 공감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12-28 19:08:4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복지부 “운영형태, 손실보상 방안 부산시 입장 들은 후 진행 계획”

부산시의 숙원이자 동부산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설립 안건이 28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처음 상정됐다. 2007년도 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건정심이 운영된 이후 보험자병원 설립안이 상정된 것은 최초 사례다. 앞서 복지부로부터 1호 보험자병원 승인을 받은 일산 병원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설립이 결정됐다.

보험자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 전경. 국제신문DB
건정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2시간 가량 비공개 회의를 열고 침례병원 보험자 병원 설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7년 침례병원 파산선고 이후 6여 년 만에 보험자병원 설립을 위한 최종관문에 들어선 것이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복지부는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설립 취지와 그간 경과에 대해서 설명했다. 위원 대부분은 보험자병원 설립 취지에 대해선 찬성했다. 다만 일부 위원이 첫 사례인 만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운영형태와 손실보상 방안 등에 대해 부산시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문제는 계속 심사 안건으로 건정심 소위로 넘어가게 됐다. 건정심은 위원장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는 데 소위에는 이중 12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종규 복지부 건강보험국장은 “보험자병원 설립 취지에 대해선 위원 대부분이 동의했다”며 “다만 건정심 구조자체가 보고 안건이 첫날 회의에서 바로 의결되지는 않는다. 통상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리모델링, 장비 비용 외에도 부산시의 의지나 손실 보상 방안, 운영 방향 등 위원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 입장을 듣고 소위에서 좀 더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건정심은 조만간 소위 개최일정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1월 말에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3. 3[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