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10총선 해설맛집] ‘갑 중의 갑 ’ 해운대갑…용산 출신도 與 영입인재도 눈독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1-25 19:13: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성하·박지형 등 표밭다지기중
- 尹최측근 주진우 예비후보 등록
- ‘영입 1호’ 정성국 출마 저울질
- 박성훈 전 차관도 도전 가능성
- 교통정리 따라 부산진갑 후폭풍

22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갑에 ‘용산 출신’ ‘영입인재’ 등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여권 후보들이 몰리면서 이 지역구가 ‘갑중의 갑’으로 꼽히고 있다.

2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협력관, 박지형 변호사,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 등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민심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출신으로 관심이 집중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지난 17일 해운대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해운대갑에 우수 자원들이 대거 집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동시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도 막역한 관계로 알려졌다. 당이 시스템 공천을 한다고 공언했음에도 지역에서는 막강한 정치 신인의 등장에 미묘한 긴장감이 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창시절을 보낸 수영 출마도 고민했으나 해운대갑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

주 전 비서관은 오는 29일 부산시의회에서 해운대갑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25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직에 있다 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출발이 늦었다”며 “늦은 만큼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변수도 떠올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해운대갑 출마를 저울질하면서다. 정 전 회장은 본지에 “다음 주 서류접수를 위해 공천신청 서류를 작성 중”이라면서 “사상 중영도 해운대갑 등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곳 3곳 가운데 해운대갑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치신인이자 영입인재 형식으로 지역구에 출마하는 만큼 비교적 ‘양지’를 배려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부산이 고향인 정 전 회장은 교총 75년 역사상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이다.

여기에 해운대갑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성훈 해양수산부 전 차관도 아직 지역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막판 고심 중이다. 그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당선인 경제보좌역에 발탁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쳤다. 박 전 차관은 늦어도 다음 주 초반 지역구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당의 결정 등 여러가지를 고민해서 정리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해운대갑은 전략공천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보수 지지세가 높아 공천만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큰 곳으로도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같은 우수 자원 간에 경선을 통해 정면대결을 할지, 내부적인 교통정리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아직 출마 지역을 굳히지 못한 정성국 전 회장과 박성훈 전 차관의 차선의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해운대갑을 1지망으로 꼽고 있는 두 사람 모두 지역구를 변경한다면 부산진 지역구를 희망한다. 정 전 회장은 “저는 연제나 부산진갑과 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근무했다”며 이들 지역에도 출마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전 차관 역시 “지역을 놓고 고민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해운대갑을 고민했다”면서도 “부산진갑과 을도 그렇다”며 부산진 2개 지역구 출마가능성도 열어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