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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신인 출사표] “IT 기업 임원 15년 경험 바탕, 부산의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

부산 사하을 - 이재성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4-02-01 19:47:19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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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
- 구평에 인지기능향상센터 구축”

“글로벌허브도시 선언만으로는 안 됩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서 직접 뛰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부산 사하을에 도전장을 낸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 이재성(53·사진)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혁신경제 리더’다. 당 총선 1호 정강정책을 이 씨에게 맡길 정도로 신뢰가 높다.

포항공대와 고신대 의예과 중퇴 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기업에 근무하다 2002년 벤처회사인 넷마블로 이직,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한 신화를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임원 경험만 15년을 거치며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엔씨소프트 임원 시절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 창단 의향서를 KBO에 직접 제출했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 시절 ‘지스타’의 부산 개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알로이시오기지 1968 초대 기지장을 맡으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폐교된 학교를 교육과 문화의 새로운 공간으로 재생해 창의교육의 산실로 만들고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 씨는 “제 구상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곳이 사하을이다”며 ▷다대포 e스포츠 빅리그 유치 등을 통해 부산을 e스포츠의 성지로 만들고 ▷노인 인구가 많은 감천2동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매 예방의 거점을 만들며 ▷기업이 떠나고 있는 구평을 중심으로 인지기능 향상 거점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당내에선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과의 경쟁이 남아있고, 본선에 간다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조 의원은 사하에서 20년간 국회의원을 하신 분”이라며 “조 의원이 공약한 도시철도 송도선이 속도를 못 내고 있는데 실질적 수요 타당성을 높이는 방안을 조 의원과 함께 고민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 서울편입 이슈에 대해서도 따져 묻고싶은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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