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여야 예비후보들 뜨거웠던 ‘설 민심 구애’

전통시장 인사와 경로당 세배 등 설연휴 내내 시민과 스킨십 강화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9:55: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울산 경남(PK) 정치권은 설 연휴 기간에도 민심잡기 행보에 나서며 4·10 총선 총력전을 펼쳤다. 가족 친지들이 다 함께 모인 명절 밥상에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민심 향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 출마 예정자들은 설 연휴 기간도 중단 없는 선거운동을 펼치며 지역민과의 스킨십 강화에 공을 들였다. 대부분 후보자가 설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이나 경로당 등을 찾아 인지도 높이기는 물론 민심 청취에 심혈을 기울였다.

홀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과 설 연휴 없이 근무를 서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만난 예비후보도 있었다. 국민의힘 이성권(사하갑) 예비후보는 시민 안전과 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과 경찰을 직접 만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인영(금정) 예비후보는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 세배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했다”며 “설 연휴 기간 외롭게 계실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현(부산진을) 후보도 한복을 차려 입고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은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다만, 국민 목소리를 해석하는 데서는 차이가 컸다. 국민의힘 전봉민(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설 연휴 기간 국회 일정이 없어 집중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기에 좋다”며 “수영팔도시장 입구 등에서 귀향 인사를 했는데 집권당인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제 손을 꼭 잡고 말씀해 주는 시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부산진갑 후보인 민주당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설 명절이 대목이지만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실제 물건을 사는 손님은 줄어든 바람에 매출이 예년 같지 않다는 시장 상인의 한숨 섞인 반응이 대다수였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정치인들이 잘 헤아려야 한다는 질책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설 현장에서 마주친 민심은 첫째는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생활과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상실감, 둘째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데도 민심을 거스르며 독선과 오만을 저지르는 정권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였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