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선 등정길 오른 시의원 출신 초선 4인…몇 명 생환할까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9:37: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봉민 허브특별법 발의 존재감
- 백종헌 與 법안통과율 1위 저력
- 정동만, 오규석 출마 변수될 듯
- 이주환 만만찮은 상황에 긴장감
- 부산 초선 총선 성적표 관심집중

여권의 4·10 총선 공천 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부산시의원 출신 초선 4인방(전봉민 백종헌 정동만 이주환) 중 재선 도전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지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운다. 설 연휴 직전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지역구 활동에 ‘올인’하며 공천 경쟁 우위를 선점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12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원 출신 국회의원은 지역 기반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은 데다 그간 치열한 당내 경쟁으로 본선 경쟁력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초선 4명은 최근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전봉민(수영) 의원은 겸손한 리더십과 풀뿌리 조직을 바탕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당 중앙공약개발단 안전플러스 단장으로 임명된 전 의원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주도적으로 이끄는(대표발의) 등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 의원은 “수영구민의 기대에 걸맞은 확실한 일꾼으로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이 지역구 다선 의원을 지낸 유흥수 유재중 전 의원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유재중 전 의원은 “도움을 요청해 와 의례적 인사 차원으로 알았다고 한 것이지 직접적으로 선거운동을 지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백종헌(금정) 의원은 21대 총선의 ‘공천 파동’ 중심에서 금배지를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최근 법률소비자연맹 발표 21대 국회의원 입법활동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발의법안 수 47개 중 31개가 통과(65.96%)해 여야 2위, 여권 내 1위 등 의정활동에서도 성과가 좋다. 백 의원은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이사장, 김현성 변호사와 경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백 의원은 “침례병원 정상화와 금샘로 완전개통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우직하게 해결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정동만(기장) 의원은 특유의 친화력을 무기로 빠르게 표심을 흡수한 케이스다. 당내 경쟁자인 권우문 전 교수, 장원필 변호사와 경선을 준비 중이다. 정 의원은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됐고, 동부산관광단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반송터널 건설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며 “정책 예산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기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장은 무소속 오규석 전 군수의 출마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당 영향이 큰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지방선거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 의원 측은 ‘오규석 변수’까지 고려한 플랜을 가동 중이다. 부산지역 여권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는 그가 출마하면 여권표를 나눠 가질 수 있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오 전 군수는 재임 기간 수백억 원이 투입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경찰 수사와 사기 혐의를 받는 가족사 문제 등이 불거진 상태지만,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 달 후보자등록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주환(연제) 의원은 부산 여야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구는 연속 당선자가 없는 지역이지만 이번만큼은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나, 당내 상황은 만만치 않다. 부동산 비리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는 이 의원은 김희정 전 의원, 이창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원영일 변호사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9. 9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